폭염에 대처하는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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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18-08-14 15:21 조회1,7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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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에이스요양병원입니다.
오늘 건강 칼렴은 폭염에 대처하는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주의 사항을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입맛이 없어 불규칙하게 식사를 하거나
당분이 높은 아이스크림, 주스, 과일 등을 많이 먹거나
운동량이 감소되면서 당뇨의 조절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무더위에 체온 상승으로 인해 몸속의 혈관이 확장되고 땀을 많이 흘리면서
혈압이 과도하게 낮아지는 등
만성질환자들에게 폭염은 더 큰 주의를 필요로 합니다.
서울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
-당뇨병-
청량음료 피하고, 바캉스 때 발을 보호해야
당뇨병 환자의 경우 되도록 청량음료보다는
시원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날씨가 더워지면서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창량음료를
마시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당뇨병 환자의 경우
청량음료와 같이 당분이 많은 음료를 과다 섭취하면 혈당이 상승하고
이에 따라 소변량이 많아집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평소보다 탈수 상태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탈수가 일어날경우, 앉았다 일어날때 평소에 비해 심하게 어지러운 증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는 시원한 곳으로 옮기고 충분히 물을 섭취하고 쉬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증상이 계속될 경우, 다니던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당뇨병을 오래 앓은 사람들은 말초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발에 감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에 감각이 없으면 정상인은 겪지 않는 손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요즘 같은 폭염에는 바캉스 가서 맨발로 다니는 것도 금지사항입니다. 감각이 없어서
뜨거움을 잘 못 느끼기 때문에 햇빛에 달궈진 모래에 화상을 입을 수 있습니다.
또 모래 속에 잘 보이지 않는 조개껍질 등에 발을 다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안전한 신발을 착용하며,
발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인근 병원을 방문해서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칫 화상이나 상처가 날 경우, 발목이나 다리를 절단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율신경합병증으로 열사병 더 쉽게 올수 있어
당뇨병 환자들의 경우 자율신경에도 합병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경우, 일상생활에서 문제를 느끼지 못하지만,
뜨거운 외부 활동과 차가운 실내 환경에 교대로 노출될 경우,
체온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 현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경우, 열사병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당뇨병을 오래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노출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 위해서 야외활동 자제해야
무엇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될 때는 야외 활동을 피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안정을 취하시기 바랍니다.